“맛슐랭 가이드, 무주 오리백숙 향연”…양주 수제돼지갈비 행복→여름 셰프들의 한상 유혹

여름의 따스한 공기가 계곡에 번지던 그날, ‘라이프 매거진 참 좋은 하루’의 ‘맛슐랭 가이드’ 코너는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미식의 여정을 선물했다. 구천동계곡에서 만난 오리백숙의 진한 국물과 향긋한 더덕구이, 생동감 있는 초벌오리구이는 한여름의 더위를 잠시 잊게 만들었다. 담백한 오리구이 한점에 담긴 깊은 정성과, 과일막걸리의 상큼함이 어우러질 때, 자연을 품은 전북 무주의 따뜻한 식탁이 눈앞에 그려졌다.

반면 경기 양주 만송동의 수제돼지갈비 맛집에서는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는 풍경이 일상의 온기를 더했다. 두껍고 탄탄한 돼지갈비 한 점, 고소하게 익은 LA갈비와 차돌된장술밥, 직접 만든 냉면까지, 각양각색의 그리운 맛이 차곡차곡 상 위에 올랐다. 갈비의 불맛과 한우육회가 어우러진 자리에는 잔잔한 가족의 대화와 오래된 추억이 깃들었다. 무엇보다 손수 준비한 메뉴에서 느껴지는 세심한 배려와 넉넉함이 여름 식탁을 한층 풍요롭게 만들었다.

무주 심곡리의 오리요리 식당은 한방오리인생백숙과 더덕오리불고기, 오리뚝배기탕 등 다양한 메뉴와 함께 짬뽕죽, 녹두죽, 과일막걸리로 한여름 보양의 참맛을 전했고, 양주 만송동의 갈빗집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양념돼지갈비와 LA갈비, 한우육회, 차돌된장술밥까지 다채로운 메뉴로 미식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 마곡동의 모둠회, 인천 청라의 중식당, 담양의 한우구이와 춘천의 철판닭갈비 등 독특한 한상들도 이날 ‘맛슐랭 가이드’의 풍성함에 더해졌다. 이어 AI 세무조사와 반려견 여름나기, 태양광 에너지 등 실생활에 유익한 트렌드 정보도 알차게 전달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라이프 매거진 참 좋은 하루’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에 꾸준히 방송되며, 특별한 맛집의 감동과 공유되는 여름날의 추억을 시청자 집밥으로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