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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형섭·혁, ‘친한친구’서 청춘 위로”…MBTI 토크 속 빛난 공감→라디오 새 역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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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형섭·혁, ‘친한친구’서 청춘 위로”…MBTI 토크 속 빛난 공감→라디오 새 역사 예고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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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튜디오에 나란히 앉은 템페스트의 형섭과 혁은 서로의 긴장과 설렘을 묵묵히 응시했다. 음악이 흐르는 밤, 첫 인사에서부터 자신감과 기대감이 번지며, 젊은 날의 고민을 어루만지고자 하는 두 사람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밝은 농담과 따뜻한 위로가 생생하게 오간 순간, 형섭과 혁은 청취자와 한층 가까워진 듯한 교감의 공기를 만들어냈다.

 

형섭과 혁은 ‘친한친구 이현입니다’의 새 목요일 고정 게스트로서 본격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두 사람 모두 처음 도전하는 고정 게스트 자리를 위해 섬세한 모니터링에 임했고, 이현의 든든한 호응 속에 차분하면서도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그려졌다. 혁은 “한 살 차이라 서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며 자연스러운 호흡을 예고했고, MBTI 토크와 장난기 어린 폭로전이 오가며 밤의 스튜디오 안팎에 웃음이 넘쳤다.

“내꺼 중에 최고 되고파”…템페스트 형섭·혁, ‘친한친구’서 청춘 응원→고정 게스트 기대감 / 유튜브채널Mhz므흐즈
“내꺼 중에 최고 되고파”…템페스트 형섭·혁, ‘친한친구’서 청춘 응원→고정 게스트 기대감 / 유튜브채널Mhz므흐즈

“내 무엇이 되고 싶냐”는 이현의 질문에, 혁은 곧바로 “내꺼 중에 최고가 되고 싶다”고 답하며 ‘내꺼들’만의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형섭도 여기에 “내꺼 중에 최고”라는 노래 한 소절로 화답했고, 이현 역시 “내꺼다”라고 너스레를 던지며 세 사람 사이에 남다른 케미가 피어났다.

 

‘친친 서포터즈’ 코너 속에서 형섭과 혁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청춘에게 힘이 되는 메시지를 건넸다. 혁이 “후회 없이 하자, 힘이 되는 말을 하겠다”고 다짐하면, 형섭은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고 뭐든 해낼 수 있다”고 응답하며 단단한 격려와 공감을 전했다. 청취자 사연에 자신의 경험을 더하고, 진심 어린 에너지를 입혀 신선한 위로를 만들어냈다. 추천곡 선곡과 소극적인 고백들마저도 이들이 전하는 자연스러운 위로로 스며들었다.

 

첫 데뷔 방송을 마친 형섭은 “고민을 듣고 소통해서 즐거웠다”고, 혁은 “평소 꿈꿨던 자리라 영광이다. 계속 함께하고 싶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자정부터 오전 2시까지 청취자와 만난다.

 

한편, 템페스트의 음악 행보도 이목을 끈다. 형섭과 혁은 일본 애니메이션 ‘추남 진성 파이터’ 오프닝 테마곡 ‘My Way’의 주인공으로 활약했으며, 오사카와 도쿄 쇼케이스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하는 등 국내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라디오와 음악, 무대를 넘나들며 청춘의 순간을 함께할 이들의 성장과 위로가 더욱 주목된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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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형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