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보로보 5% 급락”…장중 9,060원, 거래량 급증 속 약세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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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로보 주가가 10월 21일 장중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로보로보는 9,06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9,540원)보다 5.03% 내렸고, 시가는 9,540원으로 시작했다. 주가 변동범위는 고가 9,610원, 저가 8,900원 사이에서 형성됐으며, 현재까지 거래량은 3,271,969주, 거래대금은 299억 9,200만 원에 달했다.
로보로보의 시장 시가총액은 1,842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494위 수준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2.60%를 기록했다. 동일업종은 0.20% 하락에 그쳤으나 로보로보는 이를 크게 웃도는 낙폭을 보였다. 업종 평균 PER은 16.23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거래대금과 함께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단기 불확실성 해소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동일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확대된 만큼,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업종 전반의 실적 추이에 따라 향후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을 유보적으로 내놨다.
로보로보는 최근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시장 흐름과 종목별 수급 상황이 주목된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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