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썸가이즈 역대 오답 릴레이”…오상욱·이이경, 돌발 퀴즈에 폭소 터지자 현장 흔들렸다→다섯 남자 명장면 탄생

화창한 골목길에 모인 오상욱과 이이경의 환한 웃음은 순간 장난기 넘치는 대결로 이어졌다. 멤버들이 던지는 예측 불가한 오답에 촬영 현장은 무장해제된 듯 웃음으로 가득 찼고, 다섯 남자 모두가 각자만의 색깔로 의외의 장면을 오롯이 장식했다.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은 tvN ‘핸썸가이즈’ 24회에서 서울 문래동 골목을 누비며 점심과 저녁 식사 추천 미션에 돌입해 한껏 들뜬 분위기를 보여줬다.

출연진은 메뉴 선택과 퀴즈 대결 앞에서 누구 하나 방심하지 못하는 긴장 속, 엉뚱하지만 유쾌한 리액션을 거듭 연출했다. 김동현은 숙성 한우를 걸고 펼쳐진 퀴즈에서 꼴찌로 계산대를 맡는 굴욕을 경험했다. 한도 초과라는 현실 고백을 전한 그는 가족 같은 출연진과 웃음을 나눴고, 차태현의 반문 “우리는 왜 이걸 다 먹는 걸까”가 스튜디오 전체를 환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업그레이드된 저녁 식사 퀴즈는 현장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식사 기회를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자, 오상욱과 이이경의 독특한 오답 퍼레이드는 프로그램의 상징 같은 포인트가 됐다. 우리나라의 관용어 ‘라면 먹고 갈래?’의 해외 버전을 묻는 질문에서 이이경이 “어디가 가려운 줄 알고?”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뜻밖의 실언은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어진 네 글자 연예인 문제에 오상욱이 외친 “김나박이”, 또 ‘닭의 꼬리로 저어 먹는 음식’에 대해 망설임 없이 던진 “계꼬장?”은 촬영장을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새로운 룰을 몸소 체험하며 진지함과 유머를 오가며 촬영장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오상욱과 이이경의 리액션이 시청자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 가운데, 출연자 모두는 퀴즈에서 낙오하지 않기 위해 온갖 기지를 발휘했다. 스튜디오 곳곳에서 날아드는 장난스러운 농담과 오답 릴레이,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며 다섯 남자만의 유쾌한 동료애가 더욱 단단하게 느껴졌다.

폭소와 굴욕, 그리고 파격적인 오답들이 뒤섞인 이번 방송은 맛집 탐방 이상의 진한 재미를 안겼다. 점차 깊어지는 우정과 경쟁, 그리고 다채로운 리액션이 어우러진 ‘핸썸가이즈’ 24회는 오늘 22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tvN을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