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생명 0.68% 상승”…외국인 소진율 22.40%·PER 15.31배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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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주가가 10월 24일 오전 장중 한때 0.68% 오르며 16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 상승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생명은 시가 162,200원으로 장을 출발해 161,900원에서 167,000원 사이에서 움직이며 변동폭 5,100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41,679주, 거래대금은 68억 1,000만 원에 달했다. 삼성생명 시가총액은 32조 6,40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8위에 자리했다.

출처=삼성생명
출처=삼성생명

주요 투자 지표를 보면, 주가수익비율(PER)은 15.31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12.42배를 웃돌았다. 배당수익률은 2.76%로 나타났으며, 외국인 소진율은 22.40%를 기록했다. 이날 동일 업종 등락률은 0.59% 상승으로 집계됐다.

 

금융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비중 확대, 배당 매력 등이 삼성생명의 주가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보험업종 내에서 높은 시가총액과 배당수익률, 상대적으로 높은 PER이 투자자들의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최근 들어 안정적인 실적과 자본건전성을 바탕으로 현 주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국내외 금리 기조, 보험업종 실적 발표 등 남은 변수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향후 삼성생명을 비롯한 보험주 주가는 업황, 외국인 수급 흐름, 배당정책 변화 등에 따라 등락 폭이 결정될 전망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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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