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호, 미지의 서울과 청춘의 빛”…진심 어린 성장통 연기로 시선집중→새로운 설렘 예고
무대 위 박윤호의 얼굴에는 어딘가 낯선 긴장과 투명한 설렘이 교차했다. 소년의 미소와 진지한 눈빛이 맞닿는 그 자리는, 누군가의 성장통이 시작되는 밤처럼 청춘의 서사로 가득 채워졌다. ‘미지의 서울’에서 이호수로 변신한 박윤호는 발끝까지 새로운 감정의 결을 실은 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박윤호가 맡은 이호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로 성장하기 전, 두 얼굴을 가진 쌍둥이 자매 미지와 미래의 고등학교 시절 동창으로서 등장해 극적 긴장감을 더한다. 현재만큼 단단하지 못했던 과거, 교통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아픔과 예민함, 그 안에서 흔들린 소년의 자아가 박윤호의 연기로 다시 태어난다. 이호수의 과거와 현재, 두 개의 시간을 걷는 이중 얼굴을 섬세하게 풀어나가야 하기에, 박윤호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첫 출연 소감에서 박윤호는 새 계절의 시작처럼 떨리는 감정을 드러냈다. 새롭게 선보이는 모습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진심을 다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U+모바일tv ‘밤이 되었습니다’로 합격점을 받은 데 이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스터디그룹’,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의 작품에서 연하남, 액션, 악역까지 섭렵하며 넓은 스펙트럼을 쌓아온 박윤호는, 점점 더 단단해진 내면으로 작품마다 새로운 파동을 남겨왔다.
박윤호는 익숙함을 조심스레 지우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진심과 성장통을 들려줄 준비를 마쳤다. 성장이라는 단어가 주는 드라마틱한 파도, 변화의 두려움마저 품에 안고 박윤호는 매 순간 스스로를 다시 쌓아 올려왔다. 스크린 밖까지 호기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킨 그의 한 걸음에, 업계와 시청자가 모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세련된 연출, 흡입력 강한 캐릭터의 이야기가 조화롭게 펼쳐질 ‘미지의 서울’은 오는 24일 밤 9시 20분 tvN을 통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계절을 맞아, 박윤호가 이호수로서 어떤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지, 깊어진 감정선과 변신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