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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러, 몽환적 금붕어 눈빛” …예술로 물든 셀카→감성 여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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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러, 몽환적 금붕어 눈빛” …예술로 물든 셀카→감성 여운 폭발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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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안개가 배인 저녁, 천러의 눈동자에선 물결 너머로 번져가는 몽환이 고요히 피어올랐다. 수조의 벽 너머로 퍼지는 붉은 금붕어 빛, 그리고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희미하게 허무는 시선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묘한 감정으로 물들였다. 차분한 공기와 연보랏빛 조명이 뒤섞인 그 한 프레임에는 천러만의 독창적인 감성이 온전히 녹아들었다.

 

천러는 최근 직접 공개한 셀카 사진에서 진지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선보였다. 짙은 청재킷 위에 화이트 티셔츠, 쓸모를 절제한 얇은 목걸이로 심플한 매력을 어필했으며, 잔잔히 흐트러진 헤어스타일·명확한 이목구비·금붕어와 마주한 듯한 깊고 긴 눈맞춤이 시선을 끌었다. 평범한 일상에서도 예술적 감각이 자연스레 스며든 셈이었다.

“물속에서 마주한 시선”…천러, 몽환의 순간→감성 폭발 셀카 / 그룹 NCT 천러 인스타그램
“물속에서 마주한 시선”…천러, 몽환의 순간→감성 폭발 셀카 / 그룹 NCT 천러 인스타그램

어두운 배경과 대조적으로 번뜩이는 진홍빛 금붕어는 사진의 중심을 장악했고, 오묘한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드러난 천러의 표정은 더욱 단단하게 빛났다. 색채 대비가 도드라진 이 연출 속에서, 아련함과 고독의 정서가 천러 표정에 맞물려 절묘한 울림을 만들어냈다.

 

사진에는 특별한 문구 없이 오직 이미지만으로 감정이 전해졌고, 이에 팬들은 “예술 그 자체”, “꿈꾸는 듯한 몽환”, “힐링 그 자체” 등 다양한 해석과 감탄을 연이어 쏟아냈다. 천러 특유의 섬세하고도 깊은 감성에 위로를 받았다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사진 그 이상의 상상력이 팬들의 마음을 채웠다.

 

천러는 밝은 미소로 일상을 전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번 게시물에서는 더욱 서정적이고 사색적인 내면을 드러냈다. 이를 통해 일상의 한 장면조차도 무한한 상상력과 감성의 공간으로 격상시킨 천러만의 세계관이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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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러#nct#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