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앤틱 거울, 무결점 청춘성량”…폭발 감성→새 가왕의 운명 묻는다

복면의 경계 너머 터져나온 앤틱 거울의 목소리는 청춘의 서사와 함께 시청자 가슴에 깊이 내려앉았다. MZ세대의 감각을 관통하는 특별한 판정단, 엑스디너리히어로즈 주연과 가온이 무대의 주인공을 추리하며 펼친 해석은 한 편의 록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변우석의 진심 어린 언급이 더해지자, 음악은 어느새 예측 불가한 이야기로 치닫으며 새로운 울림을 만들었다.

듀엣 대결 무대는 ‘청포도 에이드’와 ‘파인애플 샤베트’의 밝은 에너지, ‘싱잉 인 더 레인’과 ‘플라이 미 투 더 문’의 재즈적 감성, ‘운동회’와 ‘운동해’의 힘찬 응원, 그리고 ‘콩닭콩닭’과 ‘용용 죽겠지’의 유쾌한 패기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각기 다른 목소리가 번갈아 무대를 적시는 순간, 관객과 판정단 모두는 자신만의 추리와 감정으로 무장한 채 방송을 따라갔다. 멜로망스 김민석이 깜짝 응원을 더하며, 음악에 담긴 서사의 깊이는 끊임없이 확장됐다.

무결점 성량과 흔들림 없는 감정선으로 앤틱 거울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진짜 가왕의 품격을 완성했다. 여성 록의 아이콘 마야의 등장이 더해지자, 판정단과 현장은 한층 치열한 환호로 가득 찼다. 복면의 뒤에 숨겨진 진정성, 그리고 판정단의 깊어진 경청이 합쳐지며 이날 방송은 감성의 파장과 힐링의 여운을 남겼다.

음악 예능의 전통과 청춘의 새 흐름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시청자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명장면을 선사했다. 특히 앤틱 거울의 반전 매력과 압도적 퍼포먼스는 가왕 타이틀의 무게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다.  

‘복면가왕’은 삶과 음악이 교차하는 무대, 그리고 청춘이 가진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노래했다. 판정단과 시청자,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감동의 순간들이 거듭되며,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엑스디너리히어로즈, 주연과 가온, 변우석이 함께한 추리의 열기 속에, ‘복면가왕’은 2025년 5월 25일 일요일 저녁 6시 5분 또 한 번 진짜 음악대결의 현장으로 초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