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여름밤의 작은 달리기”…진심으로 물든 응원→815런에 번진 선한 물결
여름밤이 이불처럼 얹힌 고요한 거리, 윤세아는 묵직하지만 따스한 걸음으로 밤공기를 가르며 유난히 긴 하루를 시작했다. 흰 반소매 티셔츠와 붉은 운동 팬츠, 시원한 색감의 푸른 스카프, 한 손목을 휘감은 흰색 스마트워치가 운동의 순간을 빛냈다. 숨이 차오르는 밤에도 윤세아의 표정엔 결의와 온기가 교차했다.
배우 윤세아는 자신의 한계를 조금 더 넘어서며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늘로 들어 올린 손끝에는 앞을 향한 의지와 따듯한 응원이 동시에 담겼고, 달빛과 땀방울은 이날 그 어떤 조명보다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녀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자신과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 내딛는 실천의 걸음에 큰 의미를 실었다.

윤세아는 “할 수 있는 것 보다 조금만 더 기량이 너무 떨어져서 815런 페이서는 어려울 것 같아요. 제 능력안에서 최선을 다해 응원하려고 합니다. 815런을 준비하는 그 마음과 다짐을 함께하려 815까지 열심히 달려 보겠습니다. 오늘도 몸과 마음이 조금 더 단단해집니다.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시간 뒤엔 어려움을 함께 견뎌낸 수많은 가족이 있었습니다. 815런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발걸음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희망을 선물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815 러너가 돼주세요.”라고 전해, 자신의 진심을 한글자 한글자에 실었다.
팬들 역시 진심 어린 실천에 마음을 울렸다. “몸과 마음이 단단해진다는 말에 함께 공감하게 된다”, “실천하는 응원에 감동했다”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소중한 의미를 잇는 815런의 지속에도 깊은 응원의 물결이 퍼졌다.
윤세아는 스스로를 단련함과 동시에 사회의 작은 변화에도 힘을 보태며 꾸준히 신념을 이어가고 있다. 차분히 쌓아온 자신의 여정, 그리고 오늘의 실천이 모여 또 한 번의 울림을 팬들과 사회 전반에 건네는 순간이었다.
이번 윤세아의 의미 있는 달리기와 응원 메시지는 사회적 연대와 개인적 성장이라는 두 축 위에서 새로운 감동을 완성했으며, ‘815런’을 통해 국민적 공감과 참여의 움직임까지 확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