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풀파티서 청량 폭발”…한여름 밤 압도한 서머퀸 존재감→환호 속 열기 고조
쏟아지는 조명 아래 무대 위를 가득 메운 키스오브라이프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여름 밤의 청량함과 열기를 동시에 선사했다. 워터 뮤직 풀파티의 찬란한 물줄기와 어우러진 멤버들의 빛나는 에너지는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했고, 그들의 선 굵은 라이브와 패기 넘치는 퍼포먼스는 여름 축제의 중심 속 또렷한 서머퀸의 존재감을 새겼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9일 용인 캐리비안베이에서 개최된 ‘워터 뮤직 풀파티’ 무대에 올라,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Igloo’로 오프닝을 연 뒤 ‘Sticky’, ‘Slide’, ‘Tell Me’, ‘Midas Touch’ 등 대표곡 릴레이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각 곡이 시작될 때마다 파도처럼 일렁이는 함성이 이어졌고, 이들은 매 순간 혼신의 라이브와 빈틈없는 퍼포먼스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팀 고유의 강점인 힙하고 패셔너블한 무대 완성도에 열렬한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Sticky’는 이미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히트곡으로, 이날 다시 한 번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어 ‘Lips Hips Kiss’까지, 키스오브라이프 특유의 감각적 트렌드가 녹아든 음악은 현장에 새로운 청량감을 불어넣었다. 퍼포먼스와 유기적으로 맞물린 이들의 무대 구성은 워터 페스티벌의 시즌 강자임을 입증하기 충분했다.
무대가 거듭될수록 환호는 커졌고, 관객들은 키스오브라이프의 열정과 개성에 매료됐다. 깊은 호흡과 에너지가 압축된 공연 속에서, 팬들은 한여름 장대비처럼 쏟아지는 감동과 자유를 만끽했다는 후문이다. 팀은 한여름의 더위까지도 식히는 짜릿한 빛을 남기며, 과연 지금 이 계절을 대표하는 서머퀸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게트 페스티벌에 K-POP 대표로 참여해 해외 팬들을 열광케 했으며, 올해 ‘Lips Hips Kiss’ 등 신곡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키스오브라이프 특유의 강렬함과 폭발적인 여름 무대는 앞으로도 여러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