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8만주 추가상장”…리튬포어스, 유상증자 단행→주식 유통 · 주주 지형 변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리튬포어스(073570)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식적으로 실시하며, 신규 보통주 12,781,955주를 오는 2025년 6월 9일 추가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차가 완료되면 리튬포어스의 상장주식총수는 48,971,452주로 늘어나 기업의 외형이 한층 확대되는 흐름을 맞이하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추가상장된 보통주 각각에 1년간의 의무보유기간이 적용된다고 밝혀, 2026년 6월 8일까지 해당 물량이 시장에 즉시 유통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상장되는 주식의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 책정됐고, 발행가 및 전환가, 행사가 모두 665원이 지정돼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명확히 ‘제3자배정’ 형식을 따르고 있음을 기업 측은 안내했다.
![[공시속보] 리튬포어스, 제3자배정 유상증자→보통주 1,278만주 추가상장](https://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605/1749109894375_796195226.webp)
신규 보통주에 대해 배당기산일을 2025년 1월 1일로 못박음으로써, 실제로 해당 주식에 대한 배당권리의 변화도 예고됐다. 회사는 보통주 증자에 따라 주주구성과 시장 내 유통 가능한 주식수, 즉 투자자 지형이 바뀔 수 있음을 강조했다.
투자자의 시각에서 보면, 이번 유상증자는 단기적으로 시장 내 새로운 주식이 유입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나, 1년간의 의무보유기간 설정으로 인해 실제 당장 유통 과정에서 대규모 변동성이 바로 반영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의무보유기간의 경과 이후에는 해당 보통주가 시장 내에서 적극적으로 유통될 수 있어, 투자자라면 향후 유통 변화 및 주주구성 변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유상증자 및 추가상장은 리튬포어스의 성장 전략에서 자본 조달과 시장 신뢰, 그리고 투자 유입 기대가 어우러진 장면이라 할 수 있다. 투자자와 주주에게는 신규 유입 물량의 흐름, 배당기산일의 조정, 그리고 장기적으로 주주구성 자체의 변화까지 다양한 변수에 대비하는 시선이 요구된다.
다가올 시점마다 시장은 새로운 선택을 예비하고 있다. 리튬포어스와 같은 기업의 유상증자 결정,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의무보유기간 등 복합적 조건은 투자자들의 전략과 준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 6월 9일, 신규 물량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의 미묘한 흐름과 변화의 조짐을 깊이 있게 살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