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빈, 사과문 속 눈물 고백”...82메이저 멤버, 과거 의혹에 깊은 참회→팬들 반응 촉각
82메이저 황성빈이 자신의 과거 의혹에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팬들과 대중의 마음에 복합적인 감정을 남겼다. 훈훈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황성빈의 사과는 더욱 깊은 울림과 여운을 남기며, 어두운 그림자가 내려앉던 팀 분위기 속에서도 진정성 있는 반성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황성빈은 14일, 82메이저 공식 채널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과거 개인 계정 논란에 대해 머리를 숙였다. 그는 학생 시절부터 음악을 시작하며 어떤 아티스트의 곡에 단순한 관심만으로 ‘좋아요’를 남기곤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곡 속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경솔한 행동을 했던 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특히 황성빈은 콘서트 중 선보인 랩에 대해 “멤버의 남다른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지만 단어의 무게를 고려하지 않아 불편함을 드렸다”며 팬들과 팀을 향한 미안함과 죄책감을 감추지 않았다. 스스로 가수로서 부끄러움을 느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또 황성빈은 “이번 일로 마음 불편하셨던 모든 분께 거듭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팀을 아껴준 이들에게 진심 어린 용서를 호소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글이 일파만파 퍼지며 떠오른 일베 활동 의혹과 사운드클라우드 관련 논란 속에서 황성빈의 직접적이고 깊이 있는 사과가 얼마나 변화와 성찰로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황성빈이 소속된 82메이저는 4월 세 번째 미니앨범 ‘SILENCE SYNDROME’을 통해 색다른 음악적 시도를 펼쳐왔다. 팀의 행보와 팬들의 반응은 황성빈의 사과 이후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