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케미칼 장중 1.82% 하락”…동일업종 대비 낙폭 확대

서윤아 기자
입력

롯데케미칼이 10월 31일 장중 한때 1.82% 하락세를 기록하며 업종 평균보다 낙폭이 크게 나타났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롯데케미칼은 70,10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종가 71,400원 대비 1,300원 내린 수치를 보였다.

 

롯데케미칼 주가는 시가 71,300원으로 시작해 장중 고가 71,400원, 저가 69,800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고가와 저가 중간 구간에 위치하며, 오전까지 총 40,709주가 거래됐다. 누적 거래대금은 28억 6,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같은 시각 동일업종 등락률은 -0.30%에 머문 가운데, 롯데케미칼은 업종 평균을 크게 밑도는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업계는 단기 변동성 확대와 업황 둔화 우려 등 복합적 요인이 주가의 하락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2조 9,986억 원 규모의 롯데케미칼은 전체 138위에 자리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9,571,068주, 외국인 소진율은 22.38%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2.85%다.

 

전문가들은 최근 화학 업종 내 불확실성 및 글로벌 수요 부진을 주목하면서 단기 내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외 환경 변동에 따른 추가 하락 위험과 함께, 외국인 투자 동향 및 업황 회복 시점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글로벌 주요 경기지표 발표와 실적 시즌 결과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서윤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롯데케미칼#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