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루닛 1.12% 상승”…외국인 지분 9% 수준, 코스닥 60위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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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주가가 10월 15일 오전 장중 상승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1시 13분 기준 루닛은 전일 종가 대비 1.12% 오른 40,75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40,300원 대비 450원 상승한 가격이다. 루닛의 주가는 이날 40,350원에 출발해 저가 39,750원, 고가 40,9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가격 변동폭은 1,150원에 달했다.

 

이날 거래량은 48,743주, 거래대금은 19억 5,900만 원을 기록했다. 루닛의 시가총액은 1조 1,872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순위 60위에 해당한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은 1.54%로, 루닛의 상승률(1.12%)은 업종 평균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출처=루닛
출처=루닛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루닛 상장 주식수 2,920만 4,590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은 263만 7,768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9.03%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수급과 해당 종목의 변동성에 주목하며 향후 주가 흐름을 관망하는 분위기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전반적인 코스닥 강세 속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급 동향 변화와 업종 내 투자 심리 회복이 당분간 주가 움직임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루닛 주가는 최근 1년간의 흐름을 보면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반복해왔다. 계절적 실적 발표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영향도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정책 방향과 실적 발표 등에 따라 해당 종목의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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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