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주 애틋한 한마디”…손 편지 한 장에 담긴 진심→19일 귀환에 팬심 요동

맑은 목소리 너머로 전해지는 진심은 여전히 긴 여운을 남겼다. 트로트 무대 위에서 빛났던 정서주가 이번에는 ‘손 편지 한 장’이라는 제목으로 돌아온다. 떠나간 연인을 향해 꾹꾹 눌러 담은 그리움, 그리고 물결처럼 잔잔히 퍼지는 사랑의 흔적이 다시 한 번 팬들의 마음을 흔든다.

‘미스트롯3 진’으로 호흡을 시작하며 지난해 발표한 첫 싱글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던 정서주는 오랜 기다림 끝에 두 번째 싱글을 선보인다. ‘손 편지 한 장’은 짙어진 감정선과 투명한 음색이 어우러진 곡으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잊히지 않는 기억과 사랑을 한 페이지에 담아낸다. 곡의 제목처럼 말보다 진하게 다가오는 편지 한 장에는 내면 깊은 곳에 남은 진심이 고스란히 펼쳐진다.

음악 작업에는 감각적인 트로트 작곡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다시금 함께했다. 이들은 앞서 ‘미스트롯3’ 신곡 미션에서 정서주와 ‘바람 바람아’로 진심을 그려낸 바 있으며, 이번 싱글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 색을 완성했다. 현대적 감성과 정통 트로트의 감미로움이 동시에 스며든 이번 신곡은 섬세한 멜로디와 묵직한 여운으로 정서주의 새로운 음악 여정에 고유한 색을 더했다.

정서주는 자신의 음색과 해석력을 바탕으로 시간의 간극이나 이별의 순간마다 남겨진 감정을 애잔하게 노래한다. 누구보다 섬세하게 쌓아올린 감정의 결이 새처럼 조용히 내려앉으며, 듣는 이에게 절실함과 애틋함을 동시에 경험하게 한다.

두 번째 싱글 ‘손 편지 한 장’은 6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정서주와 트로트 씬을 대표하는 작곡 듀오가 빚어낸 이번 귀환이 팬들에게 어떠한 새로움을 안길지 그 궁금증 역시 점점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