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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억대 소송 전면전”…악플러 향한 날선 경고→끝장 법적 투쟁의 시작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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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빛나는 무대 뒤, 세븐틴은 악의적인 시선에도 굳건히 자신을 지키는 법을 택했다. 정규 5집 ‘HAPPY BURSTDAY’와 함께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이 최근 억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악플러들을 정면으로 마주했다. 각종 허위 사실과 인신공격, 명예훼손에 단호하게 맞선 세븐틴의 이 같은 행보는 팬들에게 깊은 신뢰와 공감을 안기고 있다.
세븐틴은 5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1억 4800만 원에 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피의자 신원이 아직 특정되지 않았음에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증거 수집과 고소를 동시에 밀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X(구 트위터)나 유튜브 같은 소셜 플랫폼에서 유포되는 악성 루머와 허위글 작성자의 신원 확보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 디스커버리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국경을 넘는 다각도의 대응 전략이 펼쳐지고 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악의적 게시물과 루머에 대해 분기마다 빠짐없이 법적 처벌을 공지해 왔으며, 이번에도 단발적 고소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 보호와 상시 채증 프로세스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처나 합의 없는 법적 책임 추궁”이라는 원칙 속에서, 팬들과 세븐틴 모두의 마음에 단호한 울림을 남기고 있다.
세븐틴은 이번 법적 대응 발표 이후에도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 9월부터는 월드 투어 ‘NEW_’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며, 음악 활동은 물론 스스로와 팬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한 발자국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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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악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