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toy S 모성의 노래 한가운데”…‘아름드리 피어나리’ 헌신의 찬란함→기억을 적신다
엔터

“stoy S 모성의 노래 한가운데”…‘아름드리 피어나리’ 헌신의 찬란함→기억을 적신다

윤선우 기자
입력

맑고 따뜻한 선율을 따라 stoy S의 목소리가 가족의 추억 속으로 다가섰다. 신곡 ‘아름드리 피어나리’는 때로는 애틋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엄마와 딸 사이에 흐르는 사랑의 깊이를 차분하게 그려냈다. 한 어머니가 병마에 맞선 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순간, 그 희생은 서정적인 음색 위에서 가장 빛나는 감정이 돼 흐른다.

 

‘내 모든 것이 스며든다면 그 꽃은 아름드리 피어나리’, 절절하게 스며드는 노랫말은 자식을 향한 무한한 사랑이라는 보편적 정서를 따뜻하게 일으켰다. stoy S는 이번 곡에서 현실의 고통과 모성의 위대함, 그리고 잃었던 미소조차 되찾는 가족의 순간들을 촘촘하게 엮었다. 듣는 이들은 자연스레 어린 시절을 떠올리거나, 전하지 못한 마음을 조용히 되새기며 각자의 시간 속 추억과 만난다.

“내 모든 것이 스며든다면”…stoy S, ‘아름드리 피어나리’에 담은 모성애→음악으로 이어진 헌신 / 스토이글로벌
“내 모든 것이 스며든다면”…stoy S, ‘아름드리 피어나리’에 담은 모성애→음악으로 이어진 헌신 / 스토이글로벌

이번 곡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성숙한 제작 과정에 있다. stoy S와 스토이글로벌의 음악 펀딩 프로젝트가 꾸준히 삶의 장면을 노래한 만큼, ‘아름드리 피어나리’에도 작고 소중한 일상과 인간애가 고스란히 담겼다. 일상에 스며드는 소소한 정서를 포착해온 stoy S만의 세계관이 이번 발라드에서 깊게 쌓여간다.

 

국경 없는 사랑을 가장 섬세하게 드러내는 신곡의 뮤직비디오는 AI 기술을 도입했다. 영상 속에는 한 엄마가 행복한 시간부터 벅찬 고통, 그리고 모든 걸 내주는 헌신까지 고요하지만 강렬하게 담겼다. 마음속으로 느낄 수 있는 가족 울타리의 온기가 음악과 영상 곳곳에 번졌다.

 

애틋한 그리움, 오늘도 말하지 못한 이름, 혹은 언젠가 곁을 이미 떠나간 가족에 대한 기억까지. ‘아름드리 피어나리’는 누구에게나 와닿는 가족의 이야기와 그 안에 피어나는 울컥한 감정을 차분히 어루만진다. 오늘 17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stoy S 특유의 따스하고 서정적인 노래가 오랫동안 듣는 이의 마음 구석구석 잔잔한 파문을 남길 전망이다.

윤선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stoys#아름드리피어나리#스토이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