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정숙, 자선 경매 논란”…억대 사업가 눈물 해명→시청자 충격 속 의문 증폭
따사로운 미소로 사람들을 모으며 자선 행사에 나섰던 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한순간에 세간의 이목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명품 목걸이 진품 여부를 두고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린 가운데, 자선 경매에서 시작된 오해와 그 끝자락에서 전해진 무혐의 해명은 정숙의 이름을 더욱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자산 200억 원의 사업가라는 화려한 타이틀 너머, 억울함과 상처 어린 심경이 진한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 28일 한 시사 보도 프로그램에서는 나는 솔로 출연진이 직접 개최한 자선 경매에서 판매된 명품 목걸이가 정품이 아닌 가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목걸이를 낙찰받은 제보자는 “상품이 저렴해서 이상하다고 여겼지만, 감정서를 받아 본 뒤 금의 시세만 남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정품 증명서를 요구하며 진위 공방이 이어졌으나, 정숙은 보쌈 선물과 보증서를 언급하며 “정품 그 가격에는 못 산다”고 해명했다. 제보자와의 통화에서는 “좋은 의미로 장애인과 미혼모를 돕기 위해 경매를 연 것”이라고 덧붙였으나, 물음표가 해소되기 전에 시선은 이미 그녀의 진정성과 자선 행사의 순수성으로 번졌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정숙은 개인 SNS를 통해 “기부와 후원은 이번 달 안에 다 하기로 말이 됐다. 나는 사기 치면서 사는 사람이 아니”라고 강하게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무혐의로 사건이 끝났다”며 “기사가 올라와 인간쓰레기가 됐다”는 언급 속에 자선 경매를 둘러싼 오랜 의심과 오명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났다. 얼굴을 알린 나는 솔로 돌싱 특집 출연, 그리고 사업가로서의 삶까지, 인간 정숙의 깊은 속내가 시청자들에게 복합적 여운을 안겼다.
나는 솔로의 10기 정숙이 출연했던 해당 시즌은 이혼 경험이 있는 돌싱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다뤄, 방송 내내 투명한 감정과 새로운 희망을 전하며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