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신작 주얼리 속삭임”…투명한 여름밤→감각적 무드로 또 한 번 변신

재즈 선율이 깔린 여름날 오후, 모모는 세상을 조용히 물들이는 투명한 빛깔의 시선으로 또 한 번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드러냈다. 부드러운 질감의 아이보리 슬리브리스 니트 톱과 진청 데님, 그리고 자연스럽게 연출된 흑단 쇼트 단발이 어두운 가죽 소파 위에서 은은한 조화를 이루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명에서 살짝 벗어난 그늘 아래서 모모는 두 손을 곱게 모으고 또렷한 눈빛을 카메라에 담으며 내면의 고요한 감각을 절제된 미소로 표현했다.

화려한 꾸밈 대신, 피부결을 따라 흐르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손끝에 얹은 주얼리, 아련히 흔들리는 링귀걸이가 단순한 듯 특별한 무드를 더했다. 주얼리 브랜드 TASAKI chants의 신작과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모모는 “今日はTASAKI chantsの新作と一緒に”라는 메시지로 현재의 감정과 설렘을 조용히 전했다. 일본어로 남긴 진솔한 한마디가 순간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에 팬들은 SNS를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감탄한다”, “성숙해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모모만의 감성이 느껴진다” 등 연이어 반응했다. 수수한 패션과 절제된 스타일링, 그리고 미묘하게 변화된 미소만으로도 전혀 색다른 여름 감각을 선사했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특히 짧은 단발 스타일과 유려하게 떨어지는 옷맵시, 그리고 무엇보다 감각적이고 우아한 무드가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기존의 밝고 발랄한 모습과는 또 다른, 한층 성숙하고 감정이 직조된 여름밤의 모모는 그녀만의 속삭임을 남기며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