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확산”…한국GM, 인천 사회공헌 강화→지속추진
조민석 기자
입력
한국GM이 인천지역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사실이 16일 확인됐다. 이번 캠페인은 실질적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7천만원의 기부를 결합하며 민관 협력 모델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 행사는 인천시 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이 일상 속 교통 위험을 직접 경험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설계됐다. GM은 이에 더해 교통안전 교육 지원 명목의 기부금 7천만원을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에 전달, 지역 단위 안전망 구축에 재정적 기반을 제공했다. 윤명옥 한국GM 최고마케팅책임자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트리플 제로’ 비전을 통해 교통사고, 탄소배출, 교통체증의 단계적 해소를 선언하며,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안전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뜻을 내비쳤다.

지속적인 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각성되는 가운데, 이 캠페인을 주관한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는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의 결과로 어린이와 지역사회 모두가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교통안전 체험 교육이 장기적으로 도시 내 안전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 본격화되는 민간 주도의 교통안전 캠페인과 기관 간 협업은 향후 국내외 자동차 기업 사회공헌 기조에도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민석 기자
밴드
URL복사
#한국gm#인천어린이교통안전#굿네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