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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이드·자우림 몰입 무대”…부산국제록페스티벌, 록과 열정이 춤추는 3일→아드레날린 예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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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이드·자우림 몰입 무대”…부산국제록페스티벌, 록과 열정이 춤추는 3일→아드레날린 예매 전쟁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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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이드의 이름 석 자가 울려 퍼지는 순간, 록 페스티벌의 공기는 뜨겁게 요동쳤다. 여기에 자우림, 씨엔블루, 그리고 세계적 팝 아이콘 미카의 참여 소식이 더해지자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에는 이미 여름보다 더 푸른 설렘이 피어올랐다.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단숨에 한국을 넘어 아시아 록 마니아들의 시선을 붙잡은 것은 바로 이 같은 대담한 2차 라인업 공개 덕분이었다.

 

올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총 3일간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첫째 날, 관록의 스웨이드와 자우림을 필두로 씨엔블루, 쏜애플, 고고바닐라즈, 아디오스 오디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 다양한 팀이 무대를 채운다. 이들의 등장만으로도 페스티벌의 작은 역사가 써질 것이란 기대가 번진다. 둘째 날에는 스매싱 펌킨스와 미카, 글렌체크, 무크, 짙은 등 한·미·영을 아우르는 폭넓은 밴드들이 센세이션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럭 라이프, 리도어, 컨파인드 화이트 등 이름만으로도 개성과 실력을 보여주는 아티스트들도 대거 합류해 현장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베비메탈과 포터 로빈슨의 무대는 물론 국카스텐, 이승윤, 터치드, 십센치 등 국내 대표 뮤지션들이 팬들과 호흡하는 짜릿한 밤이 펼쳐질 예정이다. 드래곤포니, 슬롯 머신, 심아일랜드, 오월오일, 와이투케이, 우즈 또한 각기 다른 색채로 록의 끝을 보여주게 된다. 관객들은 단 3일 만에 세월을 아우르는 명곡들과 함께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발견하게 된다.

 

한편 예스24를 통한 티켓 오픈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본격적인 예매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올가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국내외 록의 현재와 미래를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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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록페스티벌#스웨이드#자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