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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쇼핑” 원진아, 영화관 알바생에서 카리스마 주연→꿈이 현실 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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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쇼핑” 원진아, 영화관 알바생에서 카리스마 주연→꿈이 현실 된 순간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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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 뒤에 숨은 원진아의 어린 시절은 오롯이 작은 영화관에서부터 시작됐다. ENA 드라마 ‘아이쇼핑’에서 아현을 맡은 원진아가, 과거 아르바이트생에서 당당한 주연으로 성장한 자신의 여정을 직접 털어놓으며 시청자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무명 시절의 애틋한 꿈과, 데뷔 이후 처음 무대에 선 순간이 주는 뭉클함이 성숙한 눈빛으로 이어졌다.

 

최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원진아는 영화관에서 근무하던 시절, 배우들의 무대 인사를 바라보며 밀려왔던 쓸쓸함과 동경, 그리고 언젠가 그 자리를 밟고 싶었던 간절함을 고백했다. “비참함, 부러움, 존경이 한 몸에 스며들던 그때의 감정들이, 첫 무대 인사 현장에서 현실이 됐다”는 진솔한 고백은 청춘의 밑바닥에서 시작해, 무대 위 주연으로 선 인물의 깊은 울림을 전했다.

원진아 / 아티스트컴퍼니
원진아 / 아티스트컴퍼니

‘아이쇼핑’ 3회에서는 원진아가 연기한 아현이 아이들과 함께 조직의 실체에 맞서 목숨을 건 추격에 나서며 긴장을 극대화했다. VIP 카드키를 두고 펼쳐지는 반전 전개 속에서도 아현은 위태로운 순간마다 중심을 잡았다. 인간병기 정현과의 극한 대립까지, 스틸컷만으로도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원진아는 “연기 수업을 멈추지 않고 성장한다”는 진솔한 태도와 더불어, 동료 덱스에 대한 존중을 밝히며 주연의 책임감까지 드러냈다. 영화 ‘돈’으로 첫 인사를 경험한 후,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 누비는 원진아의 행보는 동시대를 사는 청춘들에게 묵직한 위로와 희망을 남긴다. 영화관 알바생이었던 소녀가 이제는 아이쇼핑의 중심에서 서사를 이끌어가는 주연이 됐다.

 

아현을 연기하는 원진아의 리더십과 성장 스토리는 ‘아이쇼핑’ 이후 또 어떤 현실의 꿈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치솟는다. 긴박한 추격과 치열한 감정의 파고를 오가는 ‘아이쇼핑’은 주말 밤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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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아이쇼핑#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