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태, 프랑켄슈타인 내면 열었다”…뉴스룸 명장면서 진심→팬덤 열기 절정
따스한 조명 속에서 미소를 머금은 박은태는 JTBC ‘뉴스룸’ 무대 위를 단숨에 장악했다. 배우 박은태가 유려한 언어로 오랜 시간 지켜온 무대와 연기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내는 순간, 시청자들은 그의 고백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였다. 깊이 있는 침묵과 강렬한 열정이 공존하는 그의 앙리 뒤프레와 괴물 연기는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박은태는 뮤지컬 실황 영화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라이브’로 감정의 폭과 신념을 확장하며, 오롯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한 작품을 해석해왔다고 밝혔다. 초연부터 다섯 번째 시즌까지 무대를 지켜온 시간 동안 그가 쌓은 내공은, 스크린을 가득 채운 오열과 축축한 숨결로 관객에게 전달됐다.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박은태는 인간과 피조물의 존재 의미를 성찰하는 작품의 심연을 거침없이 파고들며,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곧 무대 위의 진심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태는 자신의 이름으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더 커튼 : 액트 원’의 여운도 언급했다. 그는 콘서트의 떨림을 자양분 삼아, 다가오는 새로운 도전에도 담대한 마음으로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팬들과의 직접적인 만남, 그리고 작품에서 마주하는 내면의 시간들은 모두 그를 특별하게 만든 근원이 됐다.
무엇보다 박은태는 12월 충무아트센터 무대에서 ‘한복 입은 남자’로 장영실과 강배라는 1인 2역에 다시 도전한다. 긴 시간 한 작품을 아끼며 무대를 굳건히 지켜온 박은태의 예술혼은 동료는 물론 관객과 팬들에게 점점 더 깊은 울림을 안긴다. 메가박스에서 상영 중인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라이브’에 대한 관심 역시 점점 고조되고 있다.
박은태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뉴스룸’ 출연분은 21일 오후 6시 20분 JTBC에서 만날 수 있으며,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12월 2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된다. 팬들의 따뜻한 시선 속에 박은태가 남길 새로운 이야기의 결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