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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오은경, 세종 홍보대사 위촉”...세종에 뿌리내린 진심→시민 공감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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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오은경, 세종 홍보대사 위촉”...세종에 뿌리내린 진심→시민 공감 물결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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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웃음과 함께 대중의 호감을 얻어온 ‘나는솔로’ 오은경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얼굴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도시 곳곳에 깃든 각자의 삶을 모아 세종시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오은경과 함께 박사 정재환, 세종러닝팀(SRT), 반려동물 전문가 이웅종 교수가 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송곳처럼 진심이 닿은 이들의 위촉 소식에 세종시는 다시 한 번 따스한 울림으로 물들었다.

 

이번 홍보대사 임명은 세종시의 정체성을 넓히고, 예비 시민들은 물론 전국민의 시선까지 한데 모으려는 도시의 새로운 시도였다. 특히 이들 4인은 모두 세종시와 인연이 깊은 인물로, 도시와의 돈독한 유대감이 빛났다. 오은경은 부강면에서 3대가 이어온 흑염소 농장 주인이자,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며 미혼남녀 소통 프로그램 ‘세종연결’에 적극 참여한 ‘세종 토박이’ 대표다. 그의 꾸밈없는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는 세종시의 미래에 새로운 활력을 예고했다.

출처=SBS
출처=SBS

정재환 박사는 중년에 배우고 실천해온 ‘우리말 지킴이’로 널리 알려져 있다. SBS ‘도전 1000곡’ 등에서 진행자로 활약한 그는,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로서 전국 무대에서 한글을 알리며 ‘세계를 잇는 문화도시 세종’의 이미지를 확산시켜 왔다. 세종러닝팀(SRT)은 2000여 명이 넘는 지역 러닝 크루로, 활기찬 러닝 문화와 네트워킹을 통해 거리의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세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전국적 운동으로 만들었다. 반려동물 훈련사 이웅종 교수는 ‘세종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로 세종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맞춤형 도시’로 알리는 데 앞장서온 인물이다.

 

세종시는 이번 위촉으로 도시의 스토리와 공감대, 그리고 다채로운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두껍게 쌓게 됐다. 기존 가수 김형준(SS501), 배우 오르지율, 가수 김다현 등을 포함해 대사 규모가 총 20명으로 늘어났다. 위촉식은 세종시청 5층 세종실에서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한편 세종시의 전국적 소통과 지역 이미지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새롭게 임명된 홍보대사 4인의 활동이 향후 2년간 큰 관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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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경#나는솔로#세종시홍보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