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LB 1.58% 상승 출발”…외국인 소진율 20.40%·장중 코스닥 강세 상회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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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HLB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HLB는 전일 대비 1.58%(700원) 상승한 4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 44,55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44,150원에서 45,200원까지 등락을 보였으며, 현재가는 고가에 근접한 상태다.
거래량은 61,050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27억 2,700만 원을 나타냈다. HLB의 시가총액은 5조 9,220억 원으로 코스닥 상위 6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소진율은 20.40%로 확인됐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55% 상승에 그친 반면, HLB는 이를 상회하는 오름세다.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황에 대한 투자자 기대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업종의 평균 PER은 67.58로 분석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 증시 영향과 코스닥 대형주 강세가 동반되면서 HLB 등 주요 종목에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김혁 연구원은 “업종 내 수급 우위 종목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미국 FOMC 회의 및 기업 실적 발표가 추가적인 변수가 될 전망인 가운데, 상승폭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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