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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Re DO HYUN’ 대장정 끝”…팬미팅서 감동의 눈물→새 드라마 기대감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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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Re DO HYUN’ 대장정 끝”…팬미팅서 감동의 눈물→새 드라마 기대감 한가득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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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아시아 곳곳을 수놓은 이도현의 발걸음에는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마주한 설렘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마닐라 무대 위에서 쏟아진 환호 뒤로, 배우로 돌아온 이도현의 차가운 긴장과 뜨거운 환대가 어우러지며 공간 전체가 벅찬 감동으로 물들었다. 팬미팅을 오랜만에 함께한 이도현과 관객 사이에는 말을 잇지 못하는 깊은 여운이 흘렀다.

 

이도현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 ‘Re DO HYU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울, 자카르타, 오사카, 도쿄,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까지 각 도시를 돌며 팬들과 직접 눈을 맞춘 이도현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변화된 일상, 그리고 무대 위에서의 새로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의미 있는 복귀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이도현은 팬들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지켰고, 이를 위해 다른 러브콜도 미뤘다는 뒷이야기가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배우로 돌아온 이도현”…아시아 팬미팅 ‘Re DO HYUN’에서 팬들과 감동의 재회→차기작 기대감
“배우로 돌아온 이도현”…아시아 팬미팅 ‘Re DO HYUN’에서 팬들과 감동의 재회→차기작 기대감

이번 팬미팅은 이도현이 직접 참가해 다양한 코너와 무대 구성을 책임졌다. 작품 이야기를 나누는 ‘Re DO HYUN PICK’, 사소한 질문에서부터 진솔한 일상까지 공유하는 ‘#DOSH_TAG’ 코너, 팬들과 함께하는 OX 퀴즈와 미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현장 분위기는 편안하면서도 흥겹게 이어졌다. 특별히 이승윤의 ‘들려주고 싶었던’, 드라마 ‘더 글로리’ OST였던 폴킴의 ‘너는 기억한다’, Billy Joel의 ‘Piano Man’ 등 마음을 울리는 곡을 직접 불러 팬들의 마음 속 깊은 곳을 어루만졌다.

 

도시마다 현지 팬들을 위한 공연 구성과 선곡에도 이도현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진정성이 전해졌다. 오랜만에 무대 위로 돌아온 만큼, 팬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하고 우스꽝스러운 미션에도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에서 이도현의 팬 사랑이 더욱 빛나보였다. 무엇보다 팬들과 부드러운 농담을 오가는 순수한 매력이 공연 내내 따뜻한 울림으로 이어졌다.

 

이도현은 이제 새 드라마 ‘그랜드 갤럭시 호텔’ 속, 미스터리하고 매력적인 호텔 사장 ‘은하’ 역을 통해 한층 독특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로맨틱 판타지와 미스터리가 어우러진 이번 작품은 오충환 PD 연출, 홍정은·홍미란 작가의 극본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군 복무 이후 첫 공식 행보인 ‘Re DO HYUN’ 팬미팅 투어를 완주한 이도현은 다가올 ‘그랜드 갤럭시 호텔’에서 이전과 또 다른 빛을 보여줄 예정이다. 팬들 곁에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이도현의 새로운 도전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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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redohyun#그랜드갤럭시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