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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정부 들어섰음을 국민께 확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첫 기자회견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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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정부 들어섰음을 국민께 확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첫 기자회견 긍정 평가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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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정치적 충돌 지점이 다시 부상했다. 더불어민주당이 7월 3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두고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국정 운영의 새로운 방향성과 통합 의지, 소통을 기반으로 한 변화가 이루어질지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주권정부가 펼쳐갈 국정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더욱 크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언론과의 소통을 통해 통합의 국정을 만들고 민생과 국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와 열망을 확인시켜줬다”고 밝혔다.

특히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국민께 정부의 국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소통하기 위해 눈을 맞추는 대통령의 모습은 오만과 독선, 불통의 3년이 끝나고 정상적인 정부가 들어섰음을 모든 국민께 확인시켜줬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취임 이후 30일 동안의 국정 운영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기자회견이 국정 철학의 변화와 실질적 정책 전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민생 회복과 경제의 선순환 구조 복원, 사회안전망 구축, 국익 중심 실용 외교, 권력기관 개혁 등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앞으로 내란의 역경을 빛의 혁명으로 이겨내신 위대한 국민의 저력을,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으로 바꿔낼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또한 “국민주권정부와 보조를 맞춰 소통과 협력의 국회를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정상화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치권은 이재명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을 계기로 야당과의 협치, 국정운영 방식 변화 등 후속 효과에 주목하며 민생 회복을 향한 각계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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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재명#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