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첫 데이트부터 결혼설”…27기 커플, 이른 호감→로맨스 불씨 어디로

‘나는 SOLO’ 27기에서 첫 데이트의 문을 연 솔로남녀가 한층 더 진한 설렘과 진정성으로 출발을 알렸다. 밝고 유쾌한 분위기 속, 서로의 사소한 말과 표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호감이 제작진의 카메라는 물론 3MC의 탄성을 자아냈다. 살포시 건넨 한마디가 어느새 둘만의 미소로 번지고, 숨겨진 진심은 감정의 물결을 일으켰다.

이번 방송에서는 솔로남들이 직접 선택한 첫 데이트의 현장이 펼쳐졌다. 그중 단연 돋보인 한 커플은 차 안에서부터 친구처럼 편안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시작부터 핑크빛 기류를 드러냈다. 솔로녀가 “옆으로 누워 자서 얼굴에 자국이 났을 것 같다”고 수줍게 말하자, 솔로남은 “너무 예쁘다. 특히 옆모습이 더 예쁘다”고 진심을 전해 따뜻함을 더했다.

서로 바라보는 눈빛에는 신뢰와 호기심이 동시에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은 짧은 순간에도 유쾌한 티키타카를 이어갔고, 솔로녀는 “다양한 부분에서 대화가 통한다”며 상대에 대한 만족을 숨기지 않았다. 솔로남 역시 인터뷰에서 “가장 이성적으로 호감이 가는 분”이라며 솔직한 감정을 내비쳤다. 첫 데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서로에게 깊게 스며든 마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이 커플의 특별함은 이른 호감에서 멈추지 않았다. 티격태격 유쾌한 대화 끝에 결혼을 넘어 ‘2세’까지 언급하면서, 제작진은 물론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의 반응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솔로녀가 “재미 삼아 먼 미래까지 그렸다”며 웃자, 데프콘은 “너와 2세까지 생각했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여긴 끝났네!”라며 두 사람의 궁합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처럼 조심스러운 진심과 과감한 상상력이 뒤섞인 장면은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더불어 솔로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그가) 짜장면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짜장면 먹는 걸 보면 내가 너무 속상할 것 같다”고 말하며, ‘고독정식 불가’ 선언까지 해 서로를 향한 애틋함과 몰입된 심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작은 행동 하나, 익숙해진 웃음소리만으로도 이 커플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커졌다.

27기 솔로남녀의 불붙은 로맨스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시청자의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나는 SOLO’는 최근 꾸준한 시청률 상승과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첫 데이트부터 결혼까지, MC마저 놀라게 한 설렘의 기록은 이날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