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츠키, 눈물과 환희 교차”…워크돌 신고식→심장 뛰는 새 여정 예고
스튜디오의 온기는 빌리 츠키가 처음으로 MC라는 이름을 받아드는 순간 한층 더 진해졌다. 빌리 하람, 수현이 만들어낸 재치와 도발이 츠키에게 연이어 쏟아지면서, 광고 촬영장은 웃음과 긴장이 뭉쳐진 무대로 변했다. 처음 마주한 건강 주스의 매운 맛, 두근거리는 신고식의 공식 그리고 예기치 못한 상황극들이 츠키의 감정에 작은 파도를 일으켰다.
하람과 수현은 카메라가 도는 동안 진지한 표정으로 상황극을 꾸몄고, 천진난만한 츠키는 다소 어리둥절한 얼굴로 그들의 불시에 응답했다. 입속을 자극한 와사비 주스, 줄곧 반복된 건강 주스 권유는 츠키를 당황스럽게 만들었지만, 츠키는 미소 속 다부진 의지로 순간을 견뎠다. 촬영장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 한 가운데, 츠키의 눈가에는 낯선 눈물이 번졌다. 모니터 너머로 전해지는 그 진심은 MC로서 맞이한 새 출발의 무게, 그리고 기대와 부담이었다.

제작진의 실수 설정, 그리고 경찰까지 등장한 깜짝 카메라가 모두 펼쳐졌지만, 츠키는 꿋꿋하게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였다. 카메라 앞 소박한 떨림과 설렘을 그대로 드러내며, “정말 재미있는 콘텐츠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는 당찬 다짐도 전했다. 신고식의 피날레, 다시 들어 올린 와사비 주스 잔에 담긴 표정은 누구보다 진지했고, 시청자 마음에 강한 여운을 남겼다.
예고 영상에서는 소방관이 된 츠키가 화면을 누비는 모습까지 짧게 비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한 신고식, 빌리 츠키의 새로운 MC 도전은 앞으로 ‘워크돌’ 시즌4를 통해 더욱 극적으로 그려질 전망이다. 츠키가 MC로 활약하는 ‘워크돌’ 시즌4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을 통해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