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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유동성에 8자리 투자”…카르다노(ADA), 확장 가속 전망
국제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에 8자리 투자”…카르다노(ADA), 확장 가속 전망

정유나 기자
입력

현지시각 24일, 가상자산 프로젝트 카르다노(Cardano)가 8자리 규모의 에이다(ADA)를 투입해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의 장기 확장과 동시에 단기 가격 반등에 힘을 더하며, 국제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카르다노의 입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코인게이프(coingape) 등 주요 글로벌 매체는 카르다노 재단의 이번 대규모 에이다 투자가 단순 시장 부양이 아닌, 생태계 신뢰성‧지속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 조치라고 전했다. 현재 에이다는 0.817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이중 바닥(double bottom) 패턴을 그리는 등 기술적 반등 신호가 뚜렷하다. 0.9614달러 저항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1.20달러까지 현 수준 대비 50%대의 추가 랠리도 점쳐진다.

카르다노 에이다,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확충에 8자리 규모 투자
카르다노 에이다,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확충에 8자리 규모 투자

카르다노 재단은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확대와 함께 2억2천만 에이다를 탈중앙화 대표자들에게 배분, 온체인 거버넌스 참여를 강화했다. 또, 200만 에이다를 벤처 허브에 지원하는 등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는 한편, 1천만 달러 상당의 실물자산 연계 프로젝트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움직임은 투기적 거래 위주의 과거와 달리, 실질 유동성·자산 다양화·신뢰 구조 확충에 초점을 두고 있어 시장의 중장기적 성장성 기대를 키우고 있다.

 

국제 디지털 자산 업계와 투자자들은 이번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저항선 돌파 등 변동성 구간을 맞을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카르다노 생태계의 구조적 성장과 투자 신뢰 제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거래소와 블록체인 분석가들도 “재단 주도의 거버넌스 강화와 실물 연계 확대는 가상자산 시장에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한다”며 “가상자산 구조 전환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카르다노의 전략적 투자 확대를 두고, 국제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공급망·유동성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번 조치가 향후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판도 변화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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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에이다#스테이블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