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투어 내비친 웃음”…‘한끼합쇼’ 성북동 첫끼→절친 셰프와 진땀 만남
따스한 미소로 활짝 문을 연 성북동 골목에 배우 유해진의 익살스러운 한마디가 번졌다. ‘한끼합쇼’의 첫 도전길은 평온하지만, 주민들의 낯선 초인종 너머 진심을 묻는 순간순간마다 색다른 긴장이 더해졌다. 해맑은 웃음 뒤에 깃든 출연진의 설렘과 부담감이 자연스레 교차하며 시청자의 감성을 촉촉이 적셨다.
‘한끼합쇼’의 첫 회는 MC 김희선, 탁재훈과 함께 배우 유해진, 셰프 이연복, 이원일 등 최초의 라인업이 성북동에서 모여 특별한 하루를 꿈꾸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성북동의 지리와 정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유해진은 동네 곳곳을 안내하며 ‘해진 투어’의 진면목을 뽐냈다. 유해진 특유의 정감 어린 입담과 유쾌한 매너는 현장을 환하게 밝혔고, 동네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깊은 시선으로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의 마음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연복, 이원일 셰프가 합류하며 미식 투어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뛰어난 요리 실력과 인간적인 미소를 동시에 품은 두 셰프의 존재는 식탁 위에 진솔한 대화와 특별한 요리가 더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충분히 자아냈다. 예고만으로도 전해지는 셰프들의 역동적인 호흡, 조화로운 케미스트리는 방송 내내 흐름에 유쾌한 온기를 더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오늘의 식구’를 찾아 나선 네 명의 출연자 앞에는 예상치 못한 난관이 펼쳐졌다. 유해진이 조심스레 자신을 소개했지만 문 너머로 돌아온 예상 밖의 대답, 당황스러운 상황은 잠시 씁쓸한 웃음과 함께 모두의 긴장감을 되살렸다. 이 과정에서 김희선이 건넨 따뜻한 재치와, 유해진이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장면이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했다.
예고된 첫 방송은 각 인물이 일상과 따뜻함을 녹여내며, 진심을 나누는 한 끼의 의미에 서서히 다가섰다. 특히 성북동 골목길 안 유해진의 소탈한 투어와, 이연복과 이원일 셰프의 손길은 과연 어떤 식탁을 완성할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김희선과 탁재훈, 그리고 두 셰프가 주는 집밥의 의미, 이웃과 한 끼를 나누는 여정은 특별한 울림으로 남았다.
‘한끼합쇼’ 첫 방송은 7월 10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