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벤티지랩 9.68% 급등”…동일업종 하락 속 거래대금·시총 급증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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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이 11월 18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9.68% 오른 7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68,200원 대비 6,600원 상승한 수치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거래량은 1,357,703주, 거래대금은 983억 4,700만 원에 달했다.
이날 인벤티지랩은 70,300원에 시가를 연 뒤, 한 때 68,200원까지 하락했으나, 장중 75,900원까지 오르며 강한 변동성을 보였다. 전체 주가 변동폭은 7,700원에 이르렀다. 코스닥 내 해당 업종이 1.49% 하락 마감한 반면, 인벤티지랩은 시가총액 9,252억 원으로 시장 내 77위를 차지하며 차별화된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총 363,926주로, 전체 상장주식수(12,369,069주)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2.94%에 불과했다. 특정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6.10으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남아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증권가는 이날 인벤티지랩을 둘러싼 거래대금 급증과 업종 내 독주 흐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동일업종 기업들이 조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뚜렷한 재료 또는 기대감으로 상대적인 주가 강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단기 변동성에도 시장 내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와 추가적 수급 변화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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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코스닥#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