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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요정으로 등장→신작 시스터 후드 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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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요정으로 등장→신작 시스터 후드 기대감 증폭”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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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 폭의 수채화처럼 환한 미소를 머금은 배우 최명빈이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7월 3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펼쳐진 영화제 개막식에서 최명빈은 연분홍빛 꽃 무늬 미니 드레스와 하이 포니테일로 요정 같은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햇살처럼 투명한 미소, 맑게 반짝이는 눈빛은 현장에 모인 이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올해 영화제에서 최명빈은 국내경쟁 부문 ‘코리아판타스틱: 장편’에 초청된 윤은경 감독 신작 ‘시스터 후드’의 주요 출연자로 특별함을 더했다. ‘시스터 후드’는 각기 비밀과 욕망을 품은 여성들의 갈등, 내면의 흔들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명빈은 극 중 소희 역을 맡아 엄마 율희(김주령)와 시골집에 사는 어른스러운 소녀의 이중적인 층위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지현이 연기하는 미지와의 새로운 관계 속에서 전형적이지 않은 또 다른 캐릭터의 얼굴도 선보인다.

“최명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서 빛난 요정 미모→레드카펫 장악” / 프레인TPC
“최명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서 빛난 요정 미모→레드카펫 장악” / 프레인TPC

영화제 개막 무대에서 선보인 밝은 미모와는 결이 다른, 깊은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관객과의 공감과 진솔한 소통에 애정을 드러낸 최명빈은 영화 상영이 진행되는 7월 6일과 9일 관객과의 대화(GV)에도 직접 나선다. 레드카펫을 수놓았던 미소에서, 무대 아래 진지하게 작품을 풀어내는 목소리까지, 최명빈의 변화와 성장의 서사가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질 전망이다.

 

최명빈이 출연한 ‘시스터 후드’는 7월 6일과 9일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이번 영화제는 7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부천아트센터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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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빈#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시스터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