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업이익 445억 원, 16% 증가”…현대그린푸드, 전 사업 성장에 3분기 호실적

조수빈 기자
입력

현대그린푸드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45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그린푸드가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매출 역시 6,1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확대됐고, 당기순이익은 375억 원으로 22.9% 늘었다.  

회사 측은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기존 주력 사업과 외식, 케어푸드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점이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현대그린푸드의 전 사업 영역 성장세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향후 실적 전망에도 긍정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증권가 등 전문가들은 다각화된 사업 구조와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회사가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주력 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신사업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중장기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향후 식음료 유통 및 케어푸드 시장 성장과 함께 추가 성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4분기 이후 현대그린푸드의 성장세가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3분기 영업이익 445억 원…16% 증가
현대그린푸드 3분기 영업이익 445억 원…16% 증가

 

조수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현대그린푸드#단체급식#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