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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체어가 마사지기 된다”…풀리오, 리올랙스 멀티 체어 시장 출격
IT/바이오

“오피스체어가 마사지기 된다”…풀리오, 리올랙스 멀티 체어 시장 출격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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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환경 개선을 겨냥한 첨단 퍼스널 헬스케어 기기가 속속 등장하며, 업무 공간의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홈케어 브랜드 풀리오가 새롭게 선보인 ‘리올랙스 멀티 체어’는 오피스체어와 마사지기의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장시간 착석이 필수인 현대 사무직 근무 환경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기술로 주목된다. 업계는 풀리오의 새로운 제품 라인업이 사무실·홈오피스 가구 시장에서 ‘헬스케어 겸용 오피스체어’ 경쟁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풀리오는 ‘리올랙스 멀티 체어’의 공식 론칭을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7일간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제품은 등받이에 내장된 히든 3D 안마볼 시스템이 핵심 기술이다. 전원을 켜면 어깨·등·허리·목을 따라 곡선을 따라 움직이면서 다각도로 근육 피로를 완화시키고, 전원을 끄면 안마볼이 표면에서 완전히 매립돼 일반 오피스체어와 유사한 착좌감을 유지한다.

리올랙스 멀티 체어는 인체공학 설계를 기반으로 최대 135도까지 조절 가능한 리클라이닝 등판, 각도 조절형 암레스트, 신체 맞춤형 발 받침대를 장착했다. 마사지 사용시 진동·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해 업무 집중도 저하를 최소화했고, 미끄럼 없는 이동이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허브리스휠 바퀴, 통기성과 내구성을 높인 프리미엄 메쉬 소재로 체온 상승과 장시간 착석에 따른 불편을 줄였다.

 

시장은 최근 원격근무·재택근무 확산과 함께 건강관리용 업무 가구에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리올랙스 멀티 체어의 주력 타깃으로 중소기업·스타트업 사무실, 교육기관, 장시간 앉아있는 직업군 등이 꼽힌다. 사용자는 일반 의자와 동일하게 장시간 앉아 업무나 학습에 몰입하면서도 주기적으로 마사지 기능을 활용, 근육 피로 회복 및 업무 효율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가구 시장에서는 수년 전부터 마사지 기능과 인체공학 설계를 접목한 제품군이 출현했으나, 풀리오는 저소음 구동, 프리미엄 메쉬, 사무실에 특화한 크기·디자인 등을 적용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기능별 부품 내재화 설계로 내구성과 사용자 경험(UX)을 동시에 높인 점이 경쟁 제품 대비 강점으로 부각된다.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도 고려돼 있으며, 인증 관련 부분에서는 국내외 전기안전 인증 및 소재 안전성 기준 준수가 예상된다. 아직 디지털 헬스케어 인증이나 의료기기 규제와 직결되진 않지만, 장시간 착석 직업군의 건강 유지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향후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사무용 가구와 헬스케어 기술 융합이 일상화되는 흐름”이라며 “풀리오의 제품과 같이 기능성이 강조된 오피스체어가 건강증진과 업무 효율성 모두를 겨냥하는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한다. 산업계는 스마트 오피스 체어 시장 확대와 더불어, 실제 사무환경 내 도입 확산 여부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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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오#리올랙스멀티체어#허브리스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