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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철쭉 사이 고백”…따스한 미소에 번진 용서의 울림→팬심 흔든 봄날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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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철쭉 사이 고백”…따스한 미소에 번진 용서의 울림→팬심 흔든 봄날의 약속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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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햇살이 가득 내리던 오후, 가수 츄가 분홍 철쭉 사이에서 잔잔한 미소를 남겼다. 츄의 맑은 눈빛과 부드럽게 흐르는 머리결이 어우러지고, 말간 꽃잎이 어깨를 감싸는 순간은 세상의 소란에서 한 뼘 물러선 평온을 전하는 듯했다. 손끝에 올려진 꽃 한 송이와 은은히 감긴 두 눈은 자신의 내면과 마주한 시간의 온기를 닮아 있었다.

 

뱅 헤어스타일과 네이비 포인트가 더해진 흰색 세일러 블라우스 차림의 츄는, 봄날의 생기를 닮은 리본 소매와 조용한 분위기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자아냈다. 계절과 교감하는 듯한 미소, 스스로에게 건네는 듯한 따스한 표정 속에서 이야기가 번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게 될 거야”…츄, 따스한 오후 미소→봄꽃보다 빛난 순간 / 가수 츄 인스타그램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게 될 거야”…츄, 따스한 오후 미소→봄꽃보다 빛난 순간 / 가수 츄 인스타그램

층층이 쌓인 철쭉과 늦봄 하늘 아래, 츄는 사진과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용서하고 사랑하게될거야”라는 문장을 담았다. 작게 내뱉은 이 한마디는 자신에게, 또 누군가에게 건네는 진심이자 깊은 포용의 의미로 다가왔다. 츄가 전한 인사는 잔잔한 울림으로 남으며, 분홍빛 여운을 오래도록 머금었다.

 

사진 한 장에도 스며든 츄의 따스함에 팬들은 “항상 힘이 돼줘서 고마워요”, “미소만으로도 큰 선물이에요”라고 화답했다. 팬들의 메시지는 츄의 용서와 사랑을 담은 진솔한 고백에 공감과 지지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번 사진과 글에서는 한층 더 성숙해진 성장의 기운, 자연과 어우러진 내면의 평화가 인상깊게 드러났다.

 

일상 속 작은 위로와 소통을 전해온 츄는, 어느덧 팬들과 정서적 교감을 한층 깊게 쌓아가는 모습이다. 계절 끝에 자신과 타인을 향해 던진 용서와 사랑의 인사는, 봄날 마지막 햇살 위에서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하는 빛으로 번졌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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