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케이제1호스팩 상장폐지 사유 발생”…한국거래소, 주권매매거래 정지 조치
비엔케이제1호스팩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며, 한국거래소가 주권매매거래정지 조치를 내렸다. 투자자들은 향후 정리매매 일정과 이후 절차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2025년 7월 15일 비엔케이제1호기업인수목적(주)(코스닥: 445360) 보통주가 상장폐지 사유 발생에 따라 매매거래 정지 조치됐다고 공시했다. 매매거래 정지의 근거는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18조 및 동 규정시행세칙 제19조다. 비엔케이제1호스팩이 관리종목 지정 후 1개월 이내에 합병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 상장폐지 사유가 해제되지 않으면서 이번 조치가 시행됐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공시속보] 비엔케이제1호스팩, 상장폐지 사유 발생→주권매매거래 정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5/1752571149094_42400060.webp)
정지일시는 2025년 7월 16일이며, 정지 해제일 역시 동일하다. 정리매매 기간은 2025년 7월 17일부터 2025년 7월 25일까지 총 7매매일간 진행되고, 상장폐지일은 2025년 7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상장폐지 관련 일정이 명확하게 고지된 만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향후 일정 변경 가능성에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전문가들은 “스팩(SPAC) 상장폐지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기한 내 합병 요건 불충족”이라며 “남은 기간 거래 및 정리매매 절차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거래소도 “정리매매 및 상장폐지와 관련한 향후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지속적인 공시 확인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향후 스팩 상장종목의 관리 및 투자안전성 확보와 관련해 규정 준수 여부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부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