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돈내산 독박투어4”…홍인규·하승진 폭소 쏟아진 게임 발언→64만 원 독박 주인공 궁금증

싱가포르의 이국적인 대나무 숲과 컨테이너 호텔 안, 환하게 웃던 홍인규와 하승진을 중심으로 ‘니돈내산 독박투어4’의 여정이 시작됐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독박’의 그림자가 천천히 드리우는 순간, 멤버들은 서로의 존재감에 서서히 반응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쌓았다. 하승진의 독보적인 키가 현장에 묵직한 임팩트를 남겼고, 홍인규가 내뱉는 유쾌한 엄포와 하승진의 너스레가 이어지자 장동민, 김대희, 김준호, 유세윤까지 자연스럽게 입담 경쟁에 불을 붙였다.

싱가포르 물가를 화두로 “스치기만 해도 50만 원”이라는 홍인규의 농담에 덩달아 웃음이 터지고, 하승진 역시 넉살 좋은 태도로 “구겨서 자면 세 명은 자겠는데?”라고 받아치며 숙소 생활의 현실을 재치 있게 풀어갔다. 이전까지 자신이 ‘장신’이었던 김대희는 하승진의 등장에 잠시 멋쩍은 웃음을 보였고, 멤버들의 친근한 농담과 투닥거림이 곳곳에 번졌다. 이색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여행 에피소드가 곳곳에 배어들었다.

숙소와 잠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독박 게임’의 서막이 올랐다. 아담한 침대를 차지하기 위해 6명이 벌이는 고도의 신경전, 그리고 ‘스파이더맨 던지기’라는 독특한 게임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음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하승진의 장신을 활용한 유머와 멤버 각각의 솔직한 리액션이 교차하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고도 팽팽하게 물들였다. 누가 숙박비 64만 원의 주인공이 될지, 여행 내내 흥미로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빈탄을 넘나드는 ‘니돈내산 독박투어4’ 16회에서는 개성 뚜렷한 멤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이 입체적으로 그려진다. 숙소방 배정과 독박비 부담을 결정짓는 미션, 그리고 하승진이 중심이 된 ‘던지기’ 게임까지, 끊임없이 변화하는 구도가 독박즈만의 색다른 케미를 완성한다. 독특한 여행 서사와 현실감 넘치는 입담 대결이 어우러지는 이번 회차는 13일 밤 9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