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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250만 원 온기 전했다”…생일의 기적→평택 나눔 물결 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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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250만 원 온기 전했다”…생일의 기적→평택 나눔 물결 번지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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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드럽게 감싸는 초여름, 임영웅의 이름 아래 팬들의 선물이 또 한번 평택을 물들였다. 가수 임영웅을 사랑하는 팬클럽 ‘평택 웅패밀리’는 그의 다가오는 생일을 맞아 지역사회에 특별한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평택 합정동의 합정장애인단기보호센터에는 팬들의 정성이 담긴 25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이 조용히 전해지며, 생의 깊은 온기가 스며들었다.

 

임영웅을 향한 팬심은 그저 응원을 넘어서 소외된 이웃에게 닿는 든든한 울림이 됐다. 팬클럽이 전한 후원금은 센터 이용 발달장애인들의 프로그램과 여가활동에 힘이 될 예정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평택 웅패밀리’의 기부 릴레이는 5년째 이어지고 있어, 돈 이상의 따스함과 꾸준한 정성이 지역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온기 담은 선물”…임영웅 팬클럽, 생일 맞아 나눔→평택 따뜻해졌다
“온기 담은 선물”…임영웅 팬클럽, 생일 맞아 나눔→평택 따뜻해졌다

‘평택 웅패밀리’는 매해 임영웅 생일을 빛내는 선행으로 이웃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건네왔다고 밝혔다. 팬클럽은 영웅시대 지역 모임으로,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기관 등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나눔 행보를 지속해왔다. 이런 꾸준한 선행은 평택 뿐 아니라 전국 팬덤 문화 안팎에서 긍정적 변화의 표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합정장애인단기보호센터 정경호 센터장은 팬클럽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후원이 센터 이용인들에게 이전보다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작은 정성이 모여 특별한 축제로 울려 퍼진 임영웅의 생일. 선물이 전해지던 그 순간의 미소와, 묵묵히 이어진 팬들의 나눔이 지역사회를 잔잔하게 위로했다. ‘평택 웅패밀리’의 움직임은 해마다 거듭될수록 희망과 변화의 싹을 피워내며, 이번에도 평택에 온기를 더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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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평택웅패밀리#합정장애인단기보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