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려아연 1,093,000원…PER 급등에 외국인 보유율 11.44%”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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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가가 11월 18일 오전 9시 25분 기준 1,093,000원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일 종가 대비 10,000원 내린 1,093,000원을 기록, 0.91% 하락률을 나타냈다. 장 초반 시가는 1,104,000원에서 시작했으며, 주가는 1,086,000원에서 1,105,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현재까지의 변동폭은 19,0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1,853주로 집계됐으며 총 거래대금은 20억 2,500만 원을 기록했다. 고려아연의 시가총액은 21조 1,42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31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70.55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35.73배보다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상장주식수 가운데 외국인 보유주식은 2,213,276주로 전체의 11.44%를 차지했다. 한편 동일업종 등락률은 이날 -0.86%였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의 높은 PER이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라는 평가와 함께 단기적인 가격 부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추가 변동성에 주목하면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실적 개선 여부와 글로벌 원자재 가격 동향에 따라 주가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고려아연 등 주요 종목의 시가총액과 외국인 투자 비중 변화는 코스피 대형주의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 환경 및 다음 분기 실적 발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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