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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 급등”…대성에너지, 10,360원 마감→1년 최저가 반등세 힘입어 관심 집중
경제

“14.35% 급등”…대성에너지, 10,360원 마감→1년 최저가 반등세 힘입어 관심 집중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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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가 6월 23일, 눈에 띄는 반등세로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14.35%) 오른 10,3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성에너지는 11,070원에 장을 열었지만,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며 변동성 속에서 견고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거래량은 2,350,118주까지 늘었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8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4.33배를 나타내며 비교적 안정된 주가 수준을 보였다.

출처=대성에너지
출처=대성에너지

눈여겨볼 점은 최근 1년간의 흐름이다. 대성에너지는 한때 7,250원까지 내렸으나, 올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이날 장중 연중 최고가인 12,350원에 바짝 다가섰다. 저점 대비 강한 반등세가 투자자 심리를 자극하면서 거래 규모 역시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최근의 주가 흐름은 업황의 변화와 함께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교차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PER 수치와 시가총액의 동반 상승은 실적과 미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해석을 암시한다. 특히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점에 대성에너지가 보여준 저력은 업계 내 녹록지 않은 환경 속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투자자들은 대성에너지의 실적 변동과 시장 환경의 흐름, 그리고 추가적인 수급 상황 변화에 한층 더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저력이 단기간에 그치는 반짝임이 될지, 장기적인 성장 신호로 이어질지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더욱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하루였던 오늘, 시장은 또 한 번 변화의 소리를 듣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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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시가총액#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