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200만 관객 질주”…조정석, 올여름 극장가 뒤흔든 설렘→앞으로의 기록에 긴장감

영화 ‘좀비딸’이 진한 설렘으로 극장가의 한가운데를 차지했다. 조정석과 이정은이 이끄는 이 작품은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서는 기록으로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온기를 불어넣었다. 관람석마다 번지는 웃음과 응원이 ‘좀비딸’의 흥행 질주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좀비딸’은 개봉 첫날부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세를 예고했다. 주말 동안 110만 명 이상이 몰리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4일 만에 100만, 6일 만에 200만 고지를 밟으며 이례적인 속도를 선보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오랜만에 찾아온 코미디 장르의 활력에 대한 반가움과 함께,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오프닝 기록까지 새로 썼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좀비딸’에는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최유리, 윤경호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극 전개에 힘을 보탰다. 익숙한 일상을 통쾌하게 비틀며 때로는 절친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관객 곁에 스며든 이들의 연기가 흥행 몰이를 이끌었다.

현장에는 젊은 커플, 가족 단위 관객 등 다양한 세대가 한데 어우러져 영화를 즐기며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좀비딸’이 써 내려갈 다음 기록과 흥행 추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좀비딸’은 인기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