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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 철원에서 명사수 등극”…입대 앞둔 청춘→유재석도 감탄한 우정의 시간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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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여운과 밝은 에너지가 공존하는 현장에서 세븐틴 호시는 입대를 앞두고도 열정과 패기를 잃지 않았다. 틈만 나면 웃음을 건네는 유재석, 따스한 배려가 묻어나는 민규와 한 팀을 이룬 호시는 철원에서 펼쳐진 여러 틈새 미션 속에서 시청자에게 진솔한 웃음을 안겼다. 군장점 부부와의 만남에서 환하게 머리 숙인 모습, 직접 이름이 새겨진 명찰을 건네받으며 입대 현실을 실감하는 순간은 누구든 깊은 공감과 뭉클함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고무링 사격’ 미션이 이어질 땐 뜻밖의 명사수다운 집중력으로 연속 성공을 거두는 호시의 모습이 현장 분위기를 밝게 물들였다. 유재석은 “지금 호시는 거의 휴가 나온 기분”이라며 재치 섞인 격려를 전해 웃음을 더했다. 점심시간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민규가 추억 어린 초창기 영상을 회상하고, “마흔이 돼도 계속 활동할 것 같다”고 밝히며 팬들의 기대와 설렘을 자아냈다.

미소 가득한 도창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들과의 협동 게임이 펼쳐졌다. 승부에는 아쉬움이 남았으나, “마음을 알아요”라는 학생들의 진심 어린 한마디가 따스한 감동을 남겼다. 방송 이후 커뮤니티와 SNS에는 호시의 놀라운 사격 실력과 유쾌한 케미를 향한 찬사가 가득했다.
세븐틴 호시의 밝은 청춘과 유재석, 민규의 우정, 그리고 진심 어린 교감이 그려진 ‘틈만 나면’ 27회는 전국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화요 예능의 독보적 존재감을 입증했다.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시청자 곁을 찾는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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