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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을 위해”…염정아X박해준 재회→12부작 서사의 새로운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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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을 위해”…염정아X박해준 재회→12부작 서사의 새로운 파동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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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미소가 스며드는 저녁, tvN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해’가 염정아와 박해준의 따뜻한 시선 아래 첫 발을 내디뎠다. 예상치 못한 인생의 갈림길에서 마주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 그리고 각기 다른 온기로 얽혀드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을 피워 올렸다. 성우진 작가, 유제원 감독이 선보이는 이 서사는 삶의 익숙한 여백 위에 오늘의 행복을 새롭게 조명하며 ‘내일이 아닌 오늘을 사는 법’에 대한 섬세한 메시지를 전한다.

 

‘견우와 선녀’의 후속으로 찾아온 이 작품은 ‘엄마친구아들’, ‘하이바이, 마마!’, ‘어비스’로 감각을 입증한 유제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극에 특유의 리듬과 온도를 더했다. 염정아는 ‘아이쇼핑’에서 보여준 내공을 안고 여운 깊은 싱글맘을, 박해준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다져온 따뜻함을 더해 살아 숨 쉬는 인물로 변모했다. 최윤지와 김민규는 젊은 감각을 입히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첫, 사랑을 위해
첫, 사랑을 위해

박해준은 “보다 보면 되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청자들에게 소박한 위로를 건넸다. 인물관계도 또한 다채롭다. 김선영, 양경원, 김미경, 강애심, 정영주, 박수영, 양유진, 남민우, 서영희, 양현민까지 신구 연기진들이 촘촘히 채워 극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첫, 사랑을 위해’는 12부작으로 제작돼 완성도 높은 서사와 캐릭터들의 성장 과정을 보다 응집력 있게 그릴 예정이다. 드라마는 평범한 삶을 특별하게 만드는 순간순간,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위로받는 인물들의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이러한 흐름 탓에 방송 전부터 몇부작인지, 출연진에 대한 궁금증이 연신 이어졌다.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해’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안방극장을 찾아 따스한 서사로 시청자들의 월요일과 화요일 밤을 수놓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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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위해#염정아#박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