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일본 무대 찢었다”…‘더 퍼스트 테이크’ 단번에 인기 급상승→현지 반응 폭발
화려한 조명 아래 아이브는 여섯 명의 온기가 스며든 ‘더 퍼스트 테이크’ 스튜디오에서 조용히 새로운 역사를 적어 내려갔다. 맑은 첫 소절을 꺼낸 안유진의 목소리와 각 멤버의 단단한 눈빛은 단번에 분위기를 압도했고, 음악을 향한 애정과 떨림이 고스란히 화면을 채웠다. 한 번의 촬영만 허락된 무대임에도 아이브는 흔들림 없는 완벽한 하모니와 음색, 그리고 벼려진 팀워크로 무대를 완성시켰다.
지난 16일 일본 인기 유튜브 채널인 ‘더 퍼스트 테이크’에서 아이브는 일본 오리지널 신곡 ‘데어 미’를 원테이크 라이브로 선보였다. ‘데어 미’는 4월 21일 발매된 곡이자 아이브의 첫 일본 드라마 OST로, NTV 일요드라마 ‘다메마네! -안 팔리는 탤런트, 매니지먼트 합니다!-’의 오프닝 곡으로 사용됐다. 단 한 번의 라이브 만으로 글로벌 팬들은 더욱 깊어진 아이브의 음악 색채와 단단한 성장에 응원을 보냈고, 공개 직후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음악) 카테고리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특히 현지 온라인에서는 “아이브의 강점이 가장 돋보인 무대”라는 감탄과 함께, 멤버 전원이 센터라 불릴 만큼 우아한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무대 장악력을 극찬했다. 이어 아이브는 이보다 앞서 5월 2일 같은 채널에서 ‘애프터 라이크’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을 당시에도,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음악) 1위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오리콘 역시 “’더 퍼스트 테이크’ 덕분에 차트 순위 급상승했다”며 일본 내 아이브의 기세를 집중 조명했다.
아이브는 지난 14일 NHK 대표 음악 프로그램 ‘베뉴 101’에도 출연, ‘데어 미’ 무대를 방송 최초로 선사했다. 멤버들은 솔직한 토크와 함께 신곡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고, 음악 방송과 유튜브 채널 양쪽에서 연이은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일본 주요 음악 플랫폼과 방송을 오가며 아이브는 센터급 비주얼, 깨끗한 음색, 환상적인 하모니를 앞세워 글로벌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제 아이브는 일본과 한국 무대를 거점으로 음원, 방송,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 번의 원테이크 라이브로 보여준 성장과 진심 어린 감정선이 일본 현지 팬은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진한 파문을 남기고 있다. 관객들은 아이브가 다음엔 어떤 무대로 다가올지,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큰 기대와 관심을 쏟고 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송가인의 따뜻한 심사로 웃음과 감동을 전한 ‘팔도가인’ 6화 대전편에 이어, 7화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