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모바일, 언리얼엔진5 도입”…스마일게이트, 멀티플랫폼 전략→시장 경쟁 본격화
글로벌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이 모바일 중심으로 이행하는 시점에서 스마일게이트 RPG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통해 MMORPG 장르의 새 지평을 모색하고 있다. 언리얼엔진5의 도입과 원작 ‘로스트아크’의 방대한 IP를 결합한 이번 신작은, 플랫폼 확장성과 기술적 진화의 경계에서 주목받는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전 세계 6000만 이용자를 보유한 대작 IP 기반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핵 앤 슬래시 전투 특유의 액션성과 시네마틱 연출, 그리고 방대한 세계관을 모바일 사용환경에 최적화했다. 다채로운 오리지널 콘텐츠와 함께, PC·VR·콘솔 등 멀티플랫폼 대응 개발 기조를 공식화함으로써, 플랫폼 한계를 초월하는 이용자 경험 제공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2023년 ‘지스타’ 체험존에서 하루 평균 7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몰리고, 최대 3시간의 대기열이 형성된 것은 시장의 기대감을 방증한다. 최근 국내외 모바일 RPG 시장은 기술 고도화와 IP 비즈니스 확장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으로, 주력 게임사들은 언리얼엔진5 등 첨단 엔진을 전면에 배치하는 전략을 적극 구사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27일 비전 프리뷰 행사에서 완성도 높은 플레이 방식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공개할 전망이다.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 세계관의 신규 대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업계는 스마일게이트의 멀티플랫폼 전략과 이용자 접근성 극대화 시도가 향후 글로벌 시장 경쟁 구도를 재편할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 업계 평론가들은 “자체 IP와 기술 혁신 능력이 결합된 신작의 흥행 잠재력은 기존 시장의 경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