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혁신 플랫폼”...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 협업 강화→AI전환 속도낸다
디지털 시대의 혁신을 선도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의 강자 세일즈포스와 전략적 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솔루션 도입을 넘어 인공지능전환(AX)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으로, 산업 전반의 경쟁 구도와 기업 혁신의 패러다임 변화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세일즈포스가 제공하는 C360, 에이전트포스, 태블로, 슬랙 등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솔루션으로, 데이터 중심의 실시간 의사결정과 지능형 생산성 향상이라는 과제를 명확히 해소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슬랙을 기반으로 유연하고 자동화된 협업 문화를 조성하고, 태블로 도입으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의 정밀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에이전트포스 적용을 통해 AI 기반의 업무 혁신과 민첩한 시장 대응 체계를 갖추는 데 주안점을 둔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시장은 7.5%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 선점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세일즈포스는 향후 CJ그룹 전체, 나아가 계열사의 전사적 디지털 전환 확대에 협력할 방침을 내비쳤다. 식품, 생명공학, 물류, 엔터테인먼트 등 각 산업별로 맞춤형 솔루션 컨설팅과 플랫폼 도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기업 전반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인공지능 기반 혁신을 실현할 계획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사업의 경계를 넘어, 고객의 AI전환(AX)이라는 새로운 변곡점을 창출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상생 성과를 토대로 디지털 혁신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이 건설적인 레퍼런스를 만들어낼 경우, 국내외 IT 시장 전체에 의미 있는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