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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장중 저점 회복”…외국계 매수세에 12,920원 상승 마감
경제

“유바이오로직스 장중 저점 회복”…외국계 매수세에 12,920원 상승 마감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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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유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외국계 순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100원(0.78%) 오른 12,92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승 마감했다. 시초가는 12,740원, 장중 한때 12,720원까지 밀렸다가 고점인 12,92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약 6만 3,000주, 거래대금은 8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약 9,800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회복을 견인했다. UBS와 제이피모간 등 주요 외국계 창구가 활발한 매수세를 보였고, 신한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거래 상위에 올랐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전일 8,500주 이상 순매수한 이후 별다른 뚜렷한 매매를 보이지 않으며 관망세로 전환했다.

유바이오로직스 CI
유바이오로직스 CI

시장에서는 목표주가 19,000원이 유지되는 가운데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1분기 기준 유바이오로직스의 영업이익은 169억 원, 순이익은 15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42.80%, 39.73%로 코스닥 상장사 평균을 웃도는 수익성을 기록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8.28%이며, 시가총액은 4,732억 원으로 코스닥 158위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견조한 수익성과 외국인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지속적인 외국계 유입과 높은 이익률을 바탕으로 투자자 관심이 유효할 전망”이라며 “실적 안정성에 따른 목표주가 상향 여력도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유바이오로직스의 주가 흐름은 실적 지속성, 글로벌 투자 수요, 코스닥 전반의 투자심리 변화에 좌우될 전망이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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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외국인매수#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