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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패스에 모두 놀랐다”…전현무계획2, 다재다능 예능 블루칩→긴장감 속 유쾌한 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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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패스에 모두 놀랐다”…전현무계획2, 다재다능 예능 블루칩→긴장감 속 유쾌한 변주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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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환한 미소와 재치 있는 한마디로 시작된 긴 여정은 손태진이 촘촘히 채워가는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했다. ‘전현무계획2’에서 그는 등장 순간부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고, 화면을 체온 가득한 웃음으로 데워갔다. 천천히 흘러나오는 그의 다재다능한 모습은 어느새 동행한 모두의 얼굴에 따뜻한 미소를 머금게 했다.

 

손태진은 ‘요.Aㅏ.정(요기가 아재 맛집의 정석)’ 특집에서 전현무, 곽튜브, 전유진과 함께 전국의 노포 맛집을 누비며 ‘전국구 먹친구’로 맹활약했다. 특히 46년 전통 분식집을 직접 섭외하며 오직 손태진에게만 허락된 ‘전국구 프리패스’의 위력을 과시했다. 홀로 먹방을 선보일 때에도 어색한 기색 없이 너른 친화력을 뽐냈고, 섭외가 쉽지 않은 냄비밥집에서는 손님들로 북적이던 공간에서 사장님이 즉석에서 그를 알아보는 장면이 연출돼,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손태진 / 인스타그램
손태진 / 인스타그램

순간의 케미 역시 스타성을 더했다. 손태진과 전유진이 선사한 ‘진진 남매’ 듀엣 무대 ‘당신이 좋아’는 MC들의 박수를 받아냈고, 손태진은 분위기 메이커답게 ‘자동 트로트 주크박스’를 자처해 현장의 공기를 후끈 달궜다. 전현무와는 ‘아재 듀오’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면서, 노래와 토크 어디서든 폭넓은 매력을 뽐냈다.

 

토크 시간마다 전직 라디오 DJ인 전현무와의 진솔한 라디오 이야기가 오가며 깊은 공감대를 만들었다. 손태진은 담백한 맛 표현에 리액션까지 곁들여 자연스러운 예능감과 감각적인 센스를 입증했다. 여유로운 태도와 재치, 그리고 편안한 교감으로 화면을 채워갔다.

 

이날 방송에서 손태진은 섬세하고 유쾌한 에너지로 전현무계획2만의 따뜻함에 깊이를 더했다. 예능계의 블루칩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친화력, 센스, 토크, 음악적 감성까지 모두 담아내며 진가를 여실히 드러냈다. 앞으로의 예능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전현무계획2’는 매주 다양한 게스트와 색다른 케미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이어가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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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전현무계획2#전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