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나지완 회심의 귀환”…김태균·이종범 팀 재결성→뜨거운 갈등 전선
‘최강야구’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그라운드와 팬들의 심장이 다시 뜨겁게 뛰기 시작했다. 영광의 순간을 새긴 나지완이 공식 티저 영상과 함께 복귀를 알리며, 이종범, 윤석민 등과 함께 다시 한 번 야구의 본질과 꿈을 그린다. 기존 멤버들과 새로운 얼굴들이 어우러질 네 번째 시즌은 잊히지 않을 감동과 전율을 예고했다.
공개된 공식 티저는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야구 역사에 깊이 각인된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 그 순간으로 문을 열었다. 타구가 힘차게 날아가는 짧은 순간, 캐스터의 함성과 구장을 메운 관중들의 파도 같은 환호가 그라운드 전체에 스며들었다. 7차전의 마지막 타석, 한 방에 전세를 뒤집은 주인공 나지완의 모습은 ‘해결사’라는 별명답게 보는 이의 가슴에 오래된 여운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서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지점은 2009년의 주역 이종범과 윤석민, 그리고 나지완의 재회다. 야구에 모든 것을 던졌던 세 선수가 다시 뭉쳐 ‘최강야구’의 새로운 챕터를 쓰게 된다.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모여 다시 한 번 팀을 이뤄 도전하는 ‘최강야구’는 기존 리얼 스포츠 예능을 넘어 야구 그 이상의 묵직한 드라마와 진한 인간미를 담아왔다.
한편, 연출을 맡았던 장시원 PD와 JTBC 간의 저작권, 경영권 분쟁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시즌3까지 흥행을 이끈 장시원 PD는 독자적으로 ‘불꽃야구’ 프로젝트를 유튜브에 선보이며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양측의 갈등 여파 속에도 ‘불꽃야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직관 현장에서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JTBC 측은 저작재산권 문제로 강경 대응에 나섰다. 현재 ‘불꽃야구’ 영상은 독자 플랫폼에서 별도 무료 스트리밍이 이어지고 있다.
치열한 현장의 논란과 경쟁이 뜨겁게 진행되는 가운데, ‘최강야구’는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스타급 선수들을 앞세워 시즌4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야구의 추억과 팀워크, 인생 2막을 꿈꾸는 선수들의 도전이 새로운 감동을 안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강야구’ 시즌4는 오는 9월, 팬들의 기대 속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